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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Days/Savouring

[맛집] 치즈플로 / 아우프글렛 / 보닐라 츄러스 @한남

by surene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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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 와인 / 치즈]

치즈플로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49길 19
🕒 영업 시간: 12:00~22:00 (15:00~18:00 breaktime / 월요일 휴무)
🪄 예약: 캐치테이블, 전화(02-794-7010)
🚘 주차: 발렛파킹 가능
🎖️ 별점: ⭐️⭐️⭐️⭐️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를 보고
오랜만에 한남동 맛집 탐방을 했다.

 

치즈플로는 내가 정말정말 애정하는 곳!
처음 갔을 땐 예약도 쉽지 않고
워크인 웨이팅도 길었는데,
요즘은 꽤 한산한 편인 것 같다.
평일 점심이라 그랬나?
아니면 다른 핫한 곳이 많아졌나?🤔
 

치즈플로

이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는
브런치를 먹기에도,
저녁에 와인 한 잔 하기에도,
참 좋다.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나같이 다 맛있다!
물론 그 중 가장 좋아하고 늘 먹는 건,

치즈플로-부라타-샐러드
치즈플로 부라타 샐러드

부라타 샐러드🧀🥗🍅

부라타 치즈 먹을 때 영상은 꼭 찍어줘야 하는 나, 풉
정말 여기보다 신선한 치즈는 없다!!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우유 맛이 풍부하게 퍼진다.
전에는 프로슈토가 올라간 바게트도 맛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찐득해서 아쉬웠다.
 

치즈플로-이탈리안-샌드위치
치즈플로 이탈리안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세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이탈리안샌드위치(스트라치아텔라, 스트라키노)"
라고 적혀 있는데,
직원분이 어떤 치즈로 할 건지 물어봐서
스트라치아텔라 치즈를 선택했는데..
다시 오셔서는
두 가지 치즈 모두 들어가는 거라고 하셨다😅
아무튼 부드럽고 크리미 한 치즈들의
조화로운 풍미가 정말 좋았다!
그렇지만 바게트 샌드위치는 언제 먹어도 어려워..
다 흘리고 먹었다..
 

치즈플로-은두야-스트라치아텔라-토마토-파스타
치즈플로 은두야 스트라치아텔라 토마토 파스타

그다음 JMT은
은두야 스트라치아텔라 토마토 파스타🍝
부라타 치즈 안에 들어가는 똑같은 치즈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은두야는 향신료를 넣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이탈리아 햄이라고 하는데,
독특한 향이 나면서 감칠맛이 엄청나다!!
바질과 루꼴라 향과도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이 파스타의 백미는 꽈배기 같은 면!
수제비 같은 쫄깃쫄깃한 느낌이다.
흑- 또 먹고 싶다..🤤

 

 


[카페 / 디저트 / 와인]

아우프글렛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가길 20
🕒 영업 시간: 12:00~21:00
🪄 예약: 캐치테이블 (저녁 bar only)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별점: ⭐️⭐️⭐️


보닐라 츄러스에 웨이팅을 걸어두고
바로 옆 아우프글렛으로 가서 커피를 마셨다.
크로플이 한참 핫하던 때보다는
사람이 없는 아우프글렛-
사실 여기는 커피 맛집이다.
커피가 세상 맛있어서 크로플을 안 시킬 수가 없다(?)

아우프글렛-크로플
아우프글렛 크로플

나는 아이스크림 안 올린 크로플을 더 좋아한다.
근데 저 아이스크림이 무슨
아까 먹은 파스타 면마냥 쫄깃해서 맛있긴 했다.
 


[카페 / 디저트]

보닐라 츄러스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가길 12
🕒 영업 시간: 12:00~21:00
🪄 예약: 캐치테이블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별점: ⭐️⭐️⭐️⭐️⭐️


요즘 아주 핫한 곳이다.
역시 유행은 돌고 도나,
거의 10년 전 스트릿 츄러스가 생기면서
한참 유행했었는데-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걸 몰라서
그냥 무작정 갔는데,
웨이팅이 (생각보다는) 엄청나게 길진 않았다.
매장 웨이팅은 더 많기도 했고
앉아서 먹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포장으로 등록했다.
앞에 22팀이었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포장이라 많이 안 기다릴 것 같았던 건, 나만의 착각🤪

2팀 남았다고 해서 크로플 먹다 말고 갔는데..
가서 한참 기다렸다.

보닐라-츄러스

츄러스가 튀겨지면 한 번에 호출을 하는 것 같다.
호출 오면 가도 충분할 듯!
 

보닐라-츄러스

기다리는 동안 달콤한 냄새를 맡으며
츄러스 튀기는 걸 보는 재미는 있다.
 

보닐라-츄러스-포장보닐라-츄러스-포장
보닐라 츄러스

15분 정도를 더 기다려서 드디어 겟한 츄러스😍
쇼핑백에 담아주셔서 좋았다.
매장에서 먹으면 귀엽게 담아주는 것 같다.

 

오리지널 슈가와

딥 초콜릿 츄러스와

트러플 츄러스가 있고

다섯 개씩 나온다.


나는 기본 시나몬 츄러스를 좋아해서 그것만 시켰는데,

OMG 너무너무 맛있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먹어보면 좋겠다!!
아직 압구정 로데오 미뉴트 빠삐용 츄러스를
못 먹어봤는데, 어디가 더 맛있을까?
여기는 또 갈 것 같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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