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초이다이닝 / 커피볶는여자 @샤로수길 관악

[일식]

초이다이닝

📍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8
🕒 영업 시간: 11:30~21:00 (15:00~17:00 breaktime)
🪄 예약: 불가
🚘 주차: 불가
🎖 별점: ⭐️⭐️⭐️

---

샤로수길은 월요일 휴무가 은근 많다.
다른 곳에 가려다가 영업을 안 해서 가게 된 초이다이닝
지점이 여러 곳 있는데, 샤로수길점은 2월에 오픈했다.
 
샤로수길 초입이라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데,
2층에 있는데다 간판이 살짝 등지고 있어서
지나칠 수도 있다. (지나친 사람은 나 🙃)

6시에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이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매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
꽤 넓은데도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초이다이닝 메뉴판 [출처: 네이버 지도]

메뉴는 퓨전 일식 느낌-
 

초이다이닝 연어 후토마끼 & 육회 후토마끼

연어 후토마끼와 육회 후토마끼를
반줄(5pcs)씩 시켰다.
육회는 계란 노른자를,
연어는 마요네즈 소스를 찍어 먹는다.

사실 재료 꽉꽉 채워 넣은 후토마끼가
맛없기도 힘들지만,
신선하고 상큼해서 맛있었다.
나는 연어 후토마끼가 훨씬 좋았다.
육회를 좋아하는데도,
사실 육회 후토마끼는 무슨 맛인지 잘...🫢
 

초이다이닝 항정살 명이 오일 파스타

깔끔했던 항정살 명이 오일 파스타
조금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항정살은 아래에는 명이페스토가 있다.

맛있긴 한데..
특별한 것도 없고,
사실 무슨 조합인지 잘 모르겠다..
오일파스타가 반찬으로 항정살이 있고

그걸 명이페스토를 찍어 먹는 느낌..?🤔
 

초이다이닝 마제소바

인생 첫 마제소바- 크크
새로운 음식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데도
좀처럼 먹어 볼 기회가 없었다.

사실 이름은 '소바'지만
메밀국수가 아닌 밀국수로 만든
아부라소바의 일종이다.
여기에서는 칼국수 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노른자 때문인지 섞으면 꾸덕꾸덕한데 부드럽고
소스가 매콤하면서 중독성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칸다소바 마제소바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다음에 가봐야지!!

참, 면을 다 먹으면 (공짜) 밥을 주문해서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 못 먹었지만..ㅠ.ㅠ
 
메뉴 전부 양이 정말 많은 편이라 가성비가 좋다.
둘이 간다면 메뉴 두 개도 꽤 많을 듯하다.
 
메뉴 전부 클리어하고 나왔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회전율이 빠른 것 같기는 하다.

 

 

---

[카페 / 디저트]

커피볶는여자

📍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
🕒 영업 시간: 12:00~23:00
🚘 주차: 불가
🎖 별점: ⭐️⭐️⭐️⭐️

---

배가 아무리 불러도 커피는 마셔야지-
커피볶는여자는 샤로수길 조금 더 안쪽에 있다.

커피볶는여자 딸기라떼

여기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요즘 푹 빠져있는 딸기라떼를 마셨다🍓
근데 여기, 딸기라떼도 진짜진짜 맛있다!!
그리고 예뻐...😍
 
고즈넉한 한옥 느낌의 인테리어도 내 스타일이었다.
다음에 또 와서 커피를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