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7 [맛집] 차알 @광화문 / 정동 독립맥주공장 @서대문 [아메리칸 차이니스 / 중식] 차알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 영업 시간: 11:30~21:30 (breaktime 15:00~17:00) 🪄 예약: 전화 (02-2251-8345) 🚘 주차: 가능 🎖 별점: ⭐️⭐️⭐️ 중식을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딤섬 제외) 가끔 그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당길 때가 있다. 그리고 차알은 그럴 때 가기에 꽤 괜찮은 곳이란 말이지! 그래서 오랜만에 광화문점으로 방문- 광화문은 넓직해서 좋다. 메뉴는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당을 정말 꺼리는 편이지만, 식당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듯하다. 메뉴를 추천받을 수도 없고.. 너무 단절된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단 말이야😢 가기 전부터 노래 불렀던 메뉴! 차알에서 정말.. 2023. 6. 10. [책] 파친코 (이민진) 파친코 👤 작가: 이민진 🏷 장르: 한국소설 🎖 별점: ⭐️⭐️⭐️⭐️⭐️ 파친코 1 “내게 ‘한국인’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가치가 있는 이들이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래 한국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1.5세대인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달하는 세월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로, 2017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 수출되었으며, BBC, 아마존 등 75개 이상의 주요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이다.. 2023. 6. 10. [맛집] 피자네버슬립스 / 온고지신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피자]피자네버슬립스📍 주소: 서울 관악구 봉천로 534 🕒 영업 시간: 12:00~23:00 🪄 예약: 유선 🚘 주차: 유료 주차장 🎖 별점: ⭐️⭐️⭐️⭐️뭐 먹을까, 며칠 고민하고 맛집 리스트를 서로 10개씩 공유한 후에야 피자 먹자, 하고 정해진 피자네버슬립스🍕 레귤러 사이즈 하프앤하프로 포테이토와 비프네버슬립스를 시켰다. 단짠단짠 아주 탁월한 선택!!👍🏻 페퍼로니가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페퍼로니를 좋아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맛있었던 피자였다 히히 블랑도 한 잔씩 하고~ 셋이서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바베큐 봉을 시켰다. 맛있지만 특별한 맛은 없었던- 그나저나 저 샐러리는 아무도 먹지 않았다 ㅋㅋㅋ 왜 미국에서는 치킨을 샐러리랑 먹는 거야..? 우리나라의 치킨무 같은 건가.. [카페 / .. 2023. 6. 3. [맛집] 요오 / 희나리 서울 @을지로 3가 [오뎅바 / 일식 / 이자카야] 요오 📍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22-3 🕒 영업 시간: 17:00~24:00 (월요일 휴무) 🪄 예약: 불가 🚘 주차: 불가 🎖 별점: ⭐️⭐️⭐️⭐️ 요즘 핫한 오뎅바 요오- 요오(よお)는 남자들끼리 가볍게 인사할 때 쓰는 말! 캐주얼한 이름처럼, 인스타에서도 반말로 홍보한다.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 조금 무서웠는데, 금요일 저녁 6시에 가니 대기 4번째였다! 하지만 꼬박 한 시간 기다림.. 식사 2시간 제한을 두고 있는데도 자리 자체가 몇 개 없어서인지 회전율이 좋은 편은 아닌 듯 하다. 아무튼 불금에 웨이팅 1시간은 아주 괜찮았다! 마치 도쿄 한 구석의 골목이 서울에 뚝 떨어진 듯 했던 귀여운 가게😻 가게 내부도 진짜 아기자기 귀엽다! 당장 일본행.. 2023. 6. 3. 그리움 1.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아이들과 있으면 에너지를 얻는다. 별것 아닌 일에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 행복 바이러스다. 젊음이 부럽다. 오늘이 내가 살아갈 날들 중 가장 젊은 날이라지만, 그래도 어려지고 싶다. 지난 날들을 그리워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2. 쉬는 날 집에서 엄마가 사부작거리며 집안일을 하는 걸 보는 게 요즘의 행복이다. 가끔, 엄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언젠가 이 모습이 사무치게 그리워질 날이 올 것 같아서. 2023. 5. 30. 요즘의 나에게 와서 박힌 말들 (feat.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슈룹) 드라마를 보다가 마치 나의 머릿속을 들여다 본 듯 요즘 내 고민과 생각들을 짚어내 뜨끔했던 말들. 니 인생이 나팔관이야? 니 아이덴티티가 고작 자궁이야? 왜 니 자존감을 결혼이랑 맞바꾸냐고! - 9화 - 우리는 언제부터 남들과 다른 색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한 걸까. 하지만 무엇보다 씁쓸한 건, 나 역시 결혼이라는 까만 코트를 입었던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 아니 좀더 솔직히 말하면, 좋았다. 무언가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는 게. - 9화 - 사실 결혼이라는 거, 사회에서 좋은 방패가 될 때가 있잖아. 안온하고 단단한 방패. 남들한테 묻어가고 싶을 때도 있는 거지. - 13화 -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의 비판은 허장성세에 불과해. - 1화 - 일도 연애도 내 마음 같지 않은 요즘. 세상이 보는 시선에, 남.. 2023. 5. 30.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