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차이니스 / 중식]
차알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 영업 시간: 11:30~21:30 (breaktime 15:00~17:00)
🪄 예약: 전화 (02-2251-8345)
🚘 주차: 가능
🎖 별점: ⭐️⭐️⭐️
중식을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딤섬 제외)
가끔 그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당길 때가 있다.
그리고 차알은 그럴 때 가기에
꽤 괜찮은 곳이란 말이지!
그래서 오랜만에 광화문점으로 방문-
광화문은 넓직해서 좋다.
메뉴는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당을 정말 꺼리는 편이지만,
식당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듯하다.
메뉴를 추천받을 수도 없고..
너무 단절된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단 말이야😢
가기 전부터 노래 불렀던 메뉴!
차알에서 정말 사랑하는 가지 쉬림프다.
나는 가지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하고,
게다가 이 두 개를 같이 튀겼고,
깐풍 소스도 좋아하니
맛없없 조합이다🤤💘
겉은 바삭하고 매콤 깔끔한데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해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한 피스씩 추가할 수 있는데,
5,300원이다🤑
5피스가 26,500원인 건
그렇게 안 비싸 보이는데
피스당 가격은
왜 때문에 비싸게 느껴질까..
마라샹궈는 내 픽은 아니고
마라를 좋아하는 아빠 픽-
나는 마라 특유의 냄새를 선호하지 않는데
마라샹궈는 마라탕보다 나은 것 같다.
그런데 닭발이랑 모래주머니가 있는 게
조금 충격적이었음...
원래 마라샹궈 재료인가...?
고기랑 야채만 주워 먹었당..
너무너무 매워 쓰읍-🔥🧯
아메리칸 차이니스에서
오렌지 치킨을 빼면 섭섭하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 맛이고,
차알에서 거의 항상 시키는 메뉴인데
이 날은 유독 더 달았던 것 같다.
식사로는 해물볶음밥과 차우멘!
저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다.
생각해 보면 정말 평범한 음식인데,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서
끝도 없이 들어갔다.
차우멘은 면이 불은 건지
뭔가 물컹물컹 식감이 별로였다.
따뜻하지도 않았고 ㅠㅠ
아무튼 아메리칸 차이니스가 당길 때
맛도 가성비도 좋아
방문하기 괜찮은 차알이다.
[맥주 / 피자]
정동 독립맥주공장
📍 주소: 서울 중구 정동길 17
🕒 영업 시간: 16:00~23:00
🪄 예약: 전화 (02-3789-2890)
🚘 주차: 가능
🎖 별점: ⭐️⭐️⭐️
동생이랑 예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정동 독립맥주공장!
케이크 컷팅을 해야 해서
어디를 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전화로 문의드렸더니
당일 생일에 대해서만
케이크 컷팅도 취식도 가능하다고 해서
얼른 달려갔다!
정동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그 정체성을 양조장에 담아냈다.
마음에 들었던 컨셉!
맥주 마시러 간 건데
정작 제대로 된 맥주 사진이 없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맥주를 못 마신다.
와인이 짱이야!
(참, 여기도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다..)
시그니쳐 피자🍕
도우가 페이스트리인 데다
샐러드 토핑이어서
헤비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사실 막 엄청 맛있다거나
특별한 건 아니었당..
그렇~게 먹고 또 시킴-
저 진한 색 소시지가
탱글탱글 맛있었다.
난 맥주 안주로 소시지가 좋더라!
더울 때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나면
종종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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