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감성 술집 바이브 때문에 한 번 가면 단골이 되어 버린다.
💡 추운 날엔 꼭 다찌에 앉아서 나베 후후 불며 먹어주기!
안짱
🍴 메인 메뉴: 나베, 테바사키, 야끼소바, 하이볼, 사케
📍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39길 32
🕒 영업 시간: 17:00~02:00
🪄 예약: 불가
🚘 주차: 매장 앞 1-2대 가능
🎖 별점: ⭐️⭐️⭐️⭐️⭐️
지난 가을 안짱에 다녀온 후,
우리는 홍제역 근처를
"안짱세권"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우리 집도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그냥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끌고 나와서
새벽 2시 문 닫을 때까지
먹고 마시고 수다 떨며 앉아 있고 싶은 곳🤍
"안짱 안짱" 노래 덜 부르려면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가줘야 함!
매장 외부 및 내부
여름 같았던 가을,
안짱에 처음 갔을 때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창가 다찌에 앉아서
떨어지는 빗방울 보고 들으며
뜨끈한 나베를 먹으니
이곳이 천국이었음!
(아이폰15인데 화질 심각하다 지쨔😰)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떡볶이 먹던 그 가게다.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여러 드라마 촬영지가 된 듯!
메뉴 및 음식
4번이나 갔는데도
아직도 못 먹은 메뉴가 있다니..
너무 맛있어서
갈 때마다 또 시키는 메뉴들이 있어서..
언제 다 먹어보지?
그때그때 바뀌는 '오늘의 메뉴'도 있는데
주방 앞 유리에 적혀 있으니
항상 확인하자!
기본 안주는 미역줄기볶음(?)인데
나만 좋아하나 이거,
갈 때마다 3번 이상 리필 ㅎㅎㅎ
(미역이 여자한테 좋댔어!)
처음 간 날,
안짱하이볼 마셔주고-
거기에, 탱글탱글한 보리새우회🦐
메뉴판에는 없는 '오늘의 메뉴'였다.
동네 이자카야에서 보기 드문 싱싱함!!
심지어 가격에 비해 양도 많았다-
안짱에 왔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안짱나베🍲
나베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우와 우와, 감탄하며 먹었다.
차 때문에 술 못 마시던 친구가
소주 땡긴다고 한 맛 ㅎㅎㅎ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던 낫토였는데,
안짱에서 도전!
바쿠단은 폭탄이라는 뜻인데
왜 이름이 바쿠단일까?
아무튼, 낫토랑 참치, 오크라 등등을 섞어서
김에 싸서 먹는데
건강한 맛 사랑하는 나는
너무너무 극호였다-
그리고,
이 바이브와 맛을 잊지 못해서
한 달도 안 돼서 또 감 ㅎㅎㅎ
이날 '오늘의 메뉴'는 가리비찜🦪
조개류 안 좋아하고
몇 년 전 노로바이러스 걸려서 생고생 한 후로
어패류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일단 찜이라 시켜봄-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 정도면 안짱효과인 듯..
안짱나베에 이어,
이 테바사키도 나의 페이보릿🍗
맥주 안주 그 자체다-
후추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먹쟈!
이 날 진지한 대화 하느라
메뉴 하나 더 시켰..
매콤해서 하나도 안 느끼하고 맛있었던
매콤 야끼소바!
갑자기 먹고 싶다..
다음에 가면 이거 먼저 시켜야지-
세 번째 간 날,
쓴 거 절대 못 먹는 어린이 입맛인 나는
하이볼도 얼그레이 하이볼만 먹는데
내가 먹어본 것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다🍻
안짱나베 당연히 또 시켰구요,
바쿠단도 또 시켰구요,
토리야키를 시켜보았는데🍗
나는 맛있었지만 막 특별한 맛은 없었고
친구는 너무 자기 스타일이라며
혼자 다 먹음..
특이하게 게내장이 들어가는 감바스🦀
게내장 전복내장 비스큐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 나는
진짜 맛있게 먹었다.
근데, 저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빵이
맛이 미쳤음 너무 맛있음
배 터지는데도 리필해서 먹음🐷
둘이서 술도 안주도 하도 많이 먹어서
사장님께서 아이스 망고 서비스 주심🥰
이 날도 돼지가 되어 나왔다..
그리고 네 번째 간 날,
나는 당연히 얼그레이 하이볼🍺
다른 어떤 곳에서 먹어도
안짱 테바사키 맛이 안 나서
몇 달을 노래 부르다가
드디어 먹었고요-
오늘의 메뉴에 게내장 파스타가 있길래,
지난번에 먹은
게내장 감바스의 감동이 떠올라
얼른 시켰다🦀
진짜 짱맛탱구리...
친구도 소스까지 싹싹 긁어서
설거지 해드렸당
매운 게 땡겨서 시킨 마라교자🥟
안짱에서 먹어본 메뉴 중 제일 별로였다😥
한 입 먹어 본 순간,
어..? 비비고..?
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익숙한 국민 만두 맛..
한 달 후에 또 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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