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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Days/Savouring

[맛집/이탈리안/파스타/브런치/와인] 오드하우스(oddhaus) @시청, 덕수궁 돌담길

by surene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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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하면서 아기자기하면서 감각적인 공간! 시청역 근처 소개팅 장소로 매우매우 추천!!
💡 내가 좀 양이 많고 잘 먹는다? 가면 안 됨..


오드하우스 (oddhaus)

 

🍴 메인 메뉴: 파스타, 피쉬 앤 칩스, 깔라마리, 브런치, 와인
📍 주소: 서울 중구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G층
🕒 영업 시간: 11:00~22:00 (breaktime 15:00~17:00)
🪄 예약: 캐치테이블
🚘 주차: 나이스파크 정동빌딩 주차장 (유료)
🎖 별점: ⭐️⭐️⭐️


시청 쪽에서 약속이 생겨서
오랜만에 혼자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다.
학창 시절을 이곳에서 보내서 그런지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 따스해지는 곳 :)

덕수궁 돌담길

벚꽃 시즌이라 더더 예뻤던
(포스팅은 왜 9월에 하는 건지..😏)

정동교회

개신교인은 아니지만
학창 시절 아주 좋아했던 정동교회!
 
그 바로 맞은편에 오드하우스가 있다-
 

매장 외부 및 내부

오드하우스오드하우스
오드하우스

들어서자마자 공간이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바로 핸드폰 꺼내서 찰칵찰칵📸
실내 공간에 따뜻한 오렌지색 쓰는 걸 너무 좋아해서
대기 의자마저 마음에 들었음!
 

오드하우스
오드하우스

입구에 요렇게 알록달록 컬러 판넬(?) 써서
와인 디피해 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드하우스
오드하우스

카운터 겸 음료/주류 서비스 공간인듯-
매장 한가운데에 있다.
 

오드하우스

왜 소개팅하기에 딱이라고 생각했냐면,
공간들이 요렇게 섹션이 나뉘어 있고
공간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고
무엇보다 매장이 넓어서
말소리가 울리거나 웅웅 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조명도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아서
그냥 소개팅하기에 딱인 레스토랑!!
 

메뉴 및 음식

메뉴는 브런치와 디너 메뉴가 따로 있다.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온다..
 
그치만 오드하우스의 아쉬운 점은..
양이 정말 "애걔?"스러움
근데 가격은 미쳤음 ㅎㅎㅎ
 

오드하우스 피쉬 앤 칩스

리뷰에서 사진 보고 생긴 게 너무 신기해서
시켜 본 피쉬 앤 칩스
(보통 피쉬 앤 칩스가 저렇게 생기지 않았으니까🙄)
 
저 카다이프면이 돌돌돌 감싸고 있는 게 대구살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두바이초콜릿 때문에 난리인
카다이프를 저 때 먹었었네 ㅎㅎ
 
맛은 익숙하게 아는 맛인데도 정말 맛있었다!!
생대구라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근데 손가락만 한 대구살 4개에 38,000원임 ^^
맛있는데 양은 안 차서 또 시키고 싶었는데,
동생이 조용히 하라고 함🤑🤫
 

오드하우스 게살 크림 파스타
오드하우스 게살 크림 파스타

게살 크림 파스타는
까르보나라에 게살 토핑된 맛 푸하
특별함은 없지만, 역시 익숙한 맛이 더 맛있어-
노른자 터트려서 꾸덕하게 먹으면
크림 파스타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오드하우스 라구 떡볶이
오드하우스 라구 떡볶이

지이이인짜 맛있었던 라구 떡볶이
라구 파스타 느낌인데,
파스타 면 대신 떡이 들어있는 느낌이다.
음청 고급스러운 떡볶이!!
맵찔이인 나에게는 살짝 매웠지만
매운 거 좋아하는 제부는 너무 좋아했음
제부가 다 먹었음🤨
 

오드하우스 깔라마리
오드하우스 깔라마리

응, 제일 충격적이었던 디쉬 맞음😱
17,000원짜리 깔라마리 시켰는데
새끼손가락만 오징어 다리 5조각 나옴 ㅋㅋㅋㅋㅋ
진짜 서빙해 주실 때 셋 다 벙짐..
우리가 이걸 시킨 게 정말 맞나,
half가 있어서 그걸로 착각하신 게 아닌가,
정말 3분 토론함..
충격받아서 그런지 맛은 너무 쏘쏘였음..
 
소개팅이나 분위기 내고 싶은 데이트가 아니라면
굳이 또 찾아서 가고 싶지는 않은 곳..
공간은 너무너무너무 예뻤지만
세상에 더 맛있는 곳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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